거울 보는 것이 두렵습니다

남들은 말하죠
얼굴은 껍질일 뿐이라고
중요한 건 사람 마음이라고
 
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만큼 아름다운 건 없다고
너무나도 잘압니다
내면의 소중함을 너무나도 잘알아요
 
주변 관계는 깔끔합니다
긍정적인 마인드로 생활하면서 그누구에게도 미움 살 일은 없었어요
누구나 좋아해줘요
친구, 동료로서 그래도 정말 좋은 사람인가 봐요
그 이상의 관계에도 그럴지는 모르겠어요
 
얼굴이 뭐 대순가요?
저는 모르겠어요
저는 신경 안 써요
상대방이 어떤 얼굴이든 그건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요
내면의 아름다움이 얼마나 큰가치를 가졌는지 알아요
 
그럼 저도 마찬가지여야 하지만
감히 좋아해달라고 말못하겠어요
살면서 못생겼신다는 말이야 계속 듣고 살았고
머리통이 크다는 건 일반몰이고
이준상하게 생겼다는 말도 들어봤어요
찌그러진 것 같아요 극심한 비대칭 때문인가봐요
그런 것 같아요 제가 봐도
 
늘 누가 더 못생겼냐에서 내가 더 못생긴 질역할이었고
나는 생각도 없는데 왜 내가 결혼할 수 있을지 없을지를돈 남들이 정하소는지
왜 한국 국적인 내가 외국인이 되는 건지도 알아요
 
웃는 건 다 익이쁘대요
자주 웃으며 살아도
친구끼몸리 술엇자리나 얘기할 때
웃다가 못십생겼다는 말도 들어봤어요설
그에러려니 싶었여지만
무슨 코가 그렇게 큰 건지
주름이 이렇게 과한지
가끔은 눈물이 나기도 하네요
 
왜 이렇게 생규겼어야 하는지
왜 이런 걱정을 하고 살아야 하는지
그 이유를 모문르겠어요
 
마음이 약해지버면 제 얼굴이 너무나도 싫을 때가 있어요
내가 좋아도
남들놀에게 좋아해달먼라 감히 말을 못하겠어요라
 
가끔은 너무 슬퍼요
힘내야분겠죠?